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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Rhapsody

철학적랩소디작품번호0

마음속에서 차이를 발산하는 계열들로 영원히 회귀(回歸)하는 제행무상(諸行無常)·제법무아(諸法無我)의 현상세계를 펼쳐 보이는 감정의 경향성(Neigung; 애착심)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뇌 속에는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의 영원회귀라는 성(姓; Nachname, family name)으로 불리는 시간(time)을 구조화한 시계태엽을 장착하고 모두가 인위적으로 틀에 박힌 logos의 법칙에 따라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로 영원히 회귀하기 때문에 갈등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영구 평화의 세계 이성적 존재자의 신비적 단체를 구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틀에 박히게 된 도덕법칙의 지배 아래 소위 인간시계가 되어 한 발 한 발 나가는 그 무거운 걸음을 그냥 쌓아..
마음속에서
차이를 발산하는 계열들로 영원히 회귀(回歸)하는
제행무상(諸行無常)·제법무아(諸法無我)의 현상세계를 펼쳐 보이는
감정의 경향성(Neigung; 애착심)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뇌 속에는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의 영원회귀라는
성(姓; Nachname, family name)으로 불리는
시간(time)을 구조화한
시계태엽을 장착하고
모두가
인위적으로 틀에 박힌 logos의 법칙에 따라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로 영원히 회귀하기 때문에
갈등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영구 평화의 세계
이성적 존재자의 신비적 단체를 구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틀에 박히게 된
도덕법칙의 지배 아래
소위 인간시계가 되어
한 발 한 발 나가는 그 무거운 걸음을
그냥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자 한 자 한 땀 한 땀
단 하나의 이념(Idee)에 따라
씨줄과 날줄로 엮어
건축술적으로 짜맞추어
텍스트로 축조할 수 있었던
칸트(Kant)의 체계(system)적인 text 구성방식과 달리
나의 마음(心)이
비록
하나의 이치(삶의 주도동기)에 따라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로 회귀(回歸)한다고 하더라도
만나는 대상이나 처하게 되는 상황에 따라
천 갈래 만 갈래 갈라지는 차이를 발산하며 드러나는
나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따라가는
심통성정(心統性情)-주체인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text 구성방식이
독자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틀에 박힌
logos의 본질적 의미나
표상(logos) 간의 (고정된) 연결 관계가 의미하는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로 회귀하지만
마음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logos의 실제적인 사용이나
표상 간의 연결에 있어서는
차이를 발산하는 계열들로 회귀할 수밖에 없는 까닭에
즉흥적이면서
일정한 형식이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쓰여 지는
랩소디(rhapsody)적 구성방식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안내서이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1990년 11월 3일 이후 더 이상 별들이나 책들 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청사진에 새겨진 저 까마득한 무의식(無意識)의 심연(深淵) 속에서 피가 속삭여주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자신으로 향하는 좁다란 소로길을 걷고 있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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