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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의 그 굴뚝청소부

단군 후손의 정신이 뱅글뱅글

이 책은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가져다 아무런 갈등도 딜레마도 발생할 일이 없는 그런 상황을 <씻어야 할 것인가 vs 씻지 말아야 할 것인가> ... 뭔가 대단한 딜레마 상황에 직면하여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되는 대상으로 양분되면 인식된 게 사실과 일치하는 지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 는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하는 대상>이 양분(兩分)되어야만 <인식>이 발생하는 <인식론의 기본구조>를 해체하는 말이 되지 않는 언명으로 뭔가 대단한 인식론적 발견이나 한 것처럼 ... 《철학과 굴뚝청소부》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지식의 장(場)에서 나름 잘나가고 있는 철학과 그 굴뚝청소부가 ... 아마도 “제군은 결코 제군의 지식이 제군이 입을 이..

이 책은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가져다
아무런 갈등도 딜레마도 발생할 일이 없는 그런 상황을
<씻어야 할 것인가 vs 씻지 말아야 할 것인가> ...
뭔가 대단한 딜레마 상황에 직면하여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되는 대상으로 양분되면 인식된 게 사실과 일치하는 지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 는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하는 대상>이 양분(兩分)되어야만
<인식>이 발생하는
<인식론의 기본구조>를 해체하는
말이 되지 않는 언명으로
뭔가 대단한 인식론적 발견이나 한 것처럼 ...
《철학과 굴뚝청소부》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지식의 장(場)에서 나름 잘나가고 있는 철학과 그 굴뚝청소부가 ...
아마도
“제군은 결코 제군의 지식이 제군이 입을 이익에 맞추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나는 제군을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 사물을 옳게 이해할 줄 아는 사람으로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
똑같은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통해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인식하는 주체>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이 결정되는 상대적인 세상이지만
사람을 죽여 놓고도 저 놈이 내 것을 빼앗아갔기 때문에 내 것을 되찾기 위해 죽인 게 뭐가 문제가 되냐고?
<부패가 무능보다는 낫다>고 주장하는 앉은뱅이에게
“나는 자네와 가지 않겠어.” ... 라고만 말하고
<부패>한 인생들과 조용히 인연을 끊어버리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가는
<주체적>이고 <도덕적인> 꼽추의 이야기를 통해
탈무드가 전하는 교훈을 그대로 전달하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뫼비우스의 띠》로 유명한
소설가 조세희 선생님의 <정직한 마음씨>와 달리 ...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부의 이야기를 해체(解體)·도용(盜用)·전유(專有)하는
<부패가 무능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자식 죄인 만드는 죄인의 반열에 오른
어설픈 낭만장끼와 같이
나름 꿈을 꾸었지만
실천력이 부족한
"앉아서 하는 유목"에만 길들여진
낭만성의 다른 이름인 어설픔에 있어서는
오십보백보라
결국 <정직한 세상>을 꿈꾸었던 청춘시절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잃어버린
철학과 굴뚝청소부의 <시커먼 마음>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를
<학문적 지식>을 활용하여 살펴본
계보학적 고찰이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자연의 제비뽑기에서 시간 차로 소위 386세대가 온전히 감당해야 했던 존재의 참아야만 하는 무거움을 경험하지는 못하고 만주 벌판에서 말 달리는 비극적 운명을 타고 나지 못한 자기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죽는 것이 더 나았던 그런 무명(無明)과도 같았던 삶의 터널을 통과하며 그럭저럭 땅위에 발 딛고 살고 있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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